샤넬 블루 드 샤넬 빠르뼁 리뷰 | Bleu de Chanel Parfum of Chanel Review

 조향을 배운 후, 향이 주는 힘을 알게 되면서 최대한 많은 향기를 알고, 배워가며 향기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두 번째 향수 리뷰로 선택 한 매력적인 향수. 

 

2020년 6월에 리뷰를 촬영하고 영상을 편집해서 업로드 했다. 샤넬 블루 드 샤넬 빠르뼁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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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의 구조 – 탑 / 미들 / 라스트>

향수를 뿌리고 제일 먼저 느낄 수 있는 탑노트에는 레몬 껍질과 베르가못의 시트러스와 민트, 향쑥이 들어 있어요. 가장 먼저 느껴지는 것은 노랗게 잘 익은 신선한 레몬 껍질의 진하고 뾰족뾰족한 향기와 민트의 시원함과 화함이에요. 시트러스의 상큼함과 민트와 향쑥의 허브 느낌이 남성적이면서 강렬한 첫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후에 이어져 나오는 중간 단계인 미들 노트에는 허브 노트인 라벤더와, 그린 감이 많은 제라늄 플로럴이 파인애플의 달콤함과 함께 올라오고 있습니다. 미들 노트에서는 블루 드 샤넬을 처음 뿌렸을 때 레몬 껍질이 주는 날카로움은 다소 사라지고, 라벤더와 플로럴, 그리고 그린 감이 더해져 더 무게감 있고 남성적인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라스트 노트에는 블루 드 샤넬의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씨더우드, 샌달우드 등의 우디 향조들과 통카빈, 앰버 우드 등의 발삼 노트가 들어 있습니다. 블루 드 샤넬은 ‘아로마틱 우디 계열’이라고 표현되는데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허브의 아로마틱함과 나무의 견고함이 합쳐진 향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탑노트에서 느꼈던 시트러스의 쨍함이나 민트의 화함은 많이 사라지고 시더우드나 샌달우드 등의 나무의 묵직함과 앰버 우드의 포근함과 부드러움이 함께 나와서 강렬하지만 세련된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There are citurs such as lemon zest and bergamot in the top note you can scent the first. Also with mint and artemisia.  I can feel the fresh and sharp lemon zest and the cool mint. A refreshing of citrus and herb scent make a masculine and intense impression. 

The following smell the Middle note- is coming up with lavender, geranium, and pineapple. I told you there was sharpness of lemon zest when it first came. It’s gone.  The sharpness is gone and you can feel more volume and intensity.

In the last note, there are wood note and balsam note which are the point of this perfume. This perfume is called “Aromatic woody perfume”. Once I smell this, I knew why it has that name. As time passing by, I feel the ponderosity of sandalwood and cedarwood and terderness of amberwood. This odor is very intense but sophisticated. 

 

<향수를 뿌렸을 때 연상되는 이미지>

블루 드 샤넬 빠르뼁을 뿌렸을 때 연상되는 이미지는 자기 관리 철저한 30, 40대 독신 남성이 아침 운동 후 샤워하고 나와서 잘 다려진 셔츠를 꺼내 입으며 출근 준비할 때의 느낌이에요. 절제된 느낌의 슈트를 입고 시계나 넥타이로 포인트를 주는 센스를 가진 남자의 이미지입니다. 

This perfume reminds me a man, maybe 30s, 40s, not married. He might be thorough in self management. After morning working out and taking a shower, he’s wearing a shirt to go to work. I think a man wearing a suit with good looking. 

 

<향수에서 느껴지는 이미지(색상)>

블루 드 샤넬에서 느껴지는 색상은 남색과 감색, 그리고 군청색이에요. 향수의 이름과 병의 외관 때문에 연상이 된걸 수도 있지만, 저는 남색과 감색, 군청색이 이 향수를 가장 잘 표현해 낼 수 있는 컬러라고 생각이 되거든요. 

I thought navy blue, dark blue and indigo blue. The bottle may be reminiscent of those colors. It’s sure those colors are the best to describe the perfume. 

 

<향수에 어울리는 이미지(성별/나이)>

블루 드 샤넬이 주는 무게감과 강렬함은 30~40대 남성에게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이 향수가 남성 향수이기는 하지만, 여성이 사용해도 괜찮을 듯한 향수에요. 남성 향수 특유의 강렬함과 차가움? 이 괜찮으시다면 여성 역시 20대 후반에서 30대 정도까지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The intensity and edge from “Bleu de Chanel” are good for men 30~40s. This is a male perfume though, not bad for female.  If you’re okay with the characteristic of coldness and a sense of heavy, it’s good for women the late of 20s and 30s. 

 

<향수에 어울리는 이미지(아웃핏과 메이크업)>

이 향수의 키워드는 '깔끔한 마초스러움’이라고 생각해요. 그냥 턱수염 덥수룩하기만 한 마초가 아니라, 차승원씨처럼 깔끔하게 다듬고 관리한 티 나는 그런 마초스러움이요. 그렇기 때문에 옷도 정장은 당연히 오케이, 캐주얼하게 입으시더라도 핏이 어느 정도 드러나게 입으시면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댄디룩으로 입으시면 가장 베스트겠죠?

I think the keyword of this perfume is “Neat and manly”. Not a shaggy beard, well managed person, like Seung-won Cha. So, suit will be perfect with this scent. And casual outfits are good too, not wide and flabby. Dandy look will be fine too!

 

<향수에서 느껴지는 이미지(인물)>

연상되는 인물은 차승원 씨와 다니엘 헤니 씨에요.  이 향을 처음 뿌리자마자 연상된 인물들입니다. 두 분 다 끊임없는 운동을 통해 자기 관리를 하고 계시잖아요. 특히 차승원 씨의 마초적인 생김새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똑같이 뿌리더라도 차승원 씨는 강렬하고 마초적인 느낌으로 소화하실 것 같고, 다니엘 헤니 씨는 똑같이 남성적이더라도 조금 더 부드러운 느낌으로 소화하실 것 같아요. 

The people associated with it are Seung-won Cha and Daniel Henney.  As soon as I put on perfume, I thought of them. They are managing themselves with working out. Especially, Seung-won Cha’s masculine look suits well with this perfume. I think Seung-won Cha would express it with intensity and edge, Daniel Henney would express it with soft and gentleness. 

 

<향수에 어울리는 이미지(음악)>

저는 이 향수를 뿌리니까 Wrabel의 ‘Magic’과 Stephen Puth의 ’Sexual vibe’가 생각 나더라구요. 여러분도 한번 들어보세요. 

When I scent this perfume, I thought 2 songs. “Magic of Wrabel” and “Sexual vibe of Stephen Puth”. You should try. 

 

<총평>

샤넬의 남성 향수, 블루 드 샤넬 빠르뼁은 처음부터 끝까지 큰 변화 없이 조향사가 의도한 향을 오롯이 느낄 수 있어요. 향에서 느껴지는 강렬함과 남성미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보여주는 느낌이에요. 강렬한 남성미와 세련된 부드러움을 동시에 표현하는 매력적인 향수입니다.  

You can smell the scent intended  by the perfumer from start to finish, without much change. The intensity and manly beauty from the perfume show confidence and achievement. Bleu de Chanel shows masculine beauty and gentleness both.